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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-19에 따른 교구후속조치(5)
  • 작성자관리자
  • 작성일20/04/06 (09:23)
  • 조회수4536
오소서, 성령님! 새로 나게 하소서!

 

 

  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-19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대전교구는 정부와 방역당국의 지침에 그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이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기도해왔습니다. ‘주님수난 성지주일마저 공동체 미사 없이 지내기로 한 것도 그런 차원의 결정이었습니다. 우리 신앙의 핵심인 성주간과 부활대축일 만큼은 교우들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며 지내기를 간절히 바라왔지만, 현 시점에서 공동체 미사를 재개하는 것은 많은 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판단되어 42일 사제평의회를 통하여 아래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.

 

1. 교우들과 함께 드리는 공동체 미사는 추후 지침이 있을 때까지 연기합니다.

- 신부님들께서는 202039일 교구장 공문(2020-10)의 내용을 참조하시어 교우들과의 영적인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주시길 부탁드리며, 성주간 및 부활대축일 전례는 최소한의 봉사자만 참여한 가운데 개인적으로 봉헌해 주시기 바랍니다.

 

2. 주님수난 성지주일

- 신부님들께서는 성지가지 축복을 위한 최소한의 봉사자만 참여한 가운데 개인적으로 미사를 봉헌하시어 추후 교우들이 성지가지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. 교구장 주교가 집전하는 주님수난 성지주일미사는 오전10:00 에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될 예정입니다. 많은 교우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.

 

3. 성주간 목요일 성유축성 미사

- 성유축성 미사는 예정대로 교구의 사제들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대흥동 주교좌성당에서 49() 10:30에 봉헌됩니다. 성당에 입장하실 때 체온을 측정하여 37.5°c 이상이면 입장이 제한됩니다. 영대는 백색이며 신부님들께서는 성당의 표시된 자리에만 앉아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제의를 입고 벗으시면 됩니다. 행렬은 없습니다. 이날 미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될 예정입니다. 많은 교우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.

 

4. 주님 만찬 성목요일

- 신부님들께서는 개인적으로 미사를 봉헌하시기 바랍니다. 미사 후 성체는 본당의 감실에 모십니다. 밤샘 성체조배는 교우들이 개인적으로 침묵 가운데 행할 수 있도록 성당을 개방해 주시기 바랍니다. 교구청에서 오후 08:00 에 거행되는 주님만찬 성목요일 미사를 유튜브를 통해서 생방송 할 예정입니다. 많은 교우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.

 

5. 주님수난 성금요일

- 신부님들께서는 개인적으로 주님 수난예절을 거행해 주시기 바랍니다.

- 대흥동 주교좌 성당에서 거행되는 주님수난 성금요일예절을 오후 08:00 에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할 예정입니다. 많은 교우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.

 

6.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미사

- 신부님들께서는 개인적으로 미사를 봉헌하시면 됩니다. 대흥동 주교좌 성당에서 오후 8:00 거행되는 파스카 성야 미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됩니다. 많은 교우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.


7. 부활대축일 낮미사

- 신부님들께서는 개인적으로 부활대축일 낮미사를 봉헌해주시기 바랍니다.

- 교구청에서 거행되는 부활대축일 낮미사가 오전 10:00에 유튜브를 통해서 생방송 됩니다. 많은 교우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.

 

8. 부활 팔일 축제 및 부활 제2주일 미사

- 부활 팔일 축제 내 매일 미사와 교구장 주교가 주례하는 부활 제2주일 미사가 오전 10:00 에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됩니다. 많은 교우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  성주간과 부활대축일을 교우들과 함께 할 수 없기에 느끼시는 신부님들의 안타까움이 매우 크리라 생각됩니다. 하지만 지금 우리 교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사람을 사랑하고 살리기 위한 또 다른 주님 사랑의 실천이라는 사실에 위로를 받습니다. 오늘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종식을 위한 9일 기도에 모든 신부님들과 교우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청합니다.

 

고맙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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